창원 마산항서 화물선 기름 150ℓ 유출…11시간만에 방제 마무리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0-01 16:34:37

연료유 에어벤트 넘쳐흘러…홍콩 선적 화물선 관계자 조사

경남 창원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기름 유출사고의 방제 작업이 약 11시간 만에야 마무리됐다.

 

▲ 1일 창원해경이 화물선에서 흘러나온 연료유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1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6분께 마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2만t급 홍콩 선적 화물선 A호에서 연료유가 유출됐다.

 

사고 당시 A 호는 200톤급 급유선으로부터 연료유(초저유황 C 중유)를 공급받고 있었는데, 연료유가 에어벤트(공기 순환 통로)로 넘치면서 바다로 일부 흘려들었다.유출량은 약 150ℓ(리터)로 추정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인원 53명과 경비 함정 등 선박 6척을 현장에 투입해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해 방제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30분께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A호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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