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 구축과 건축적 회화…건축가 장윤규 '인간산수'展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4-30 16:14:05

5월 1~26일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첫 개인전

건축가 장윤규(운생동건축 대표) 첫 개인전 '인간산수'가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전시된다.

 

▲건축산수Ⅰ, 120cmx120cm, 3D프린팅.[장윤규 작가 제공]

 

이번 전시는 건축과 예술의 근본은 인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건축적 작업과 동시에 틈틈이 그린 10여 년간의 기록이다.


제1, 2전시실에는 건축가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3D작업으로 표현한 '건축산수' 10여 점과 제3전시실에는 인간의 모습을 붓으로 그린 '인간산수' 40여 점으로 구성돼 인간적 구축과 건축적 회화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평론가 심정택은 "무채색과 유채색 산의 형식을 갖춘 그림은 '본질을 완성'하기 위한 여정에서 만난 도상이다"라며 "장윤규는 산을 단순 기하학적인 형태의 추상적 복합적 모티브만으로 구성된 매스(mass)를 가진 골격구조로 이해한다. 산의 모습은 나무줄기처럼 보이는 방사성 필획이 특징이다"라고 소개했다.

 

장윤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 같은 전염병, 전쟁과 빈곤, 환경오염 등 세계에 만연한 갈등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것도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해답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 오후 5시에 오프닝 리셉션이 열리고 7일 오후 5시에는 건축 특강 및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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