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성·우리카드, 3분기 체크카드 발급 수·이용액 줄어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11-15 17:16:28

우리카드, 은행계 카드사 중 유일한 감소세 기록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 중 롯데·삼성·우리카드만 3분기 체크카드 발급 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 8월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이 카드로 결제를 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3분기 체크카드 발급 수는 391개로 전년동기(456개) 대비 14.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도 2573억3900만 원에서 2028억6700만 원으로 줄었다.


삼성카드 체크카드 발급 수는 525개에서 457개 발급로 12.95% 감소했다. 이용 금액도 2222억7300만 원에서 2004억6600만 원으로 줄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3분기 1만358개 발급됐지만 올해 3분기는 1만301개에 그쳐 0.55% 감소했다. 이용 금액은 작년 5조7157억400만 원에서 5조4475억1000만 원으로 줄었다. 

 

반면 비씨·신한·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올해 3분기 체크카드 발급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3분기 체크카드 발급 수 548개로 전년동기(419개) 대비 30.78% 급증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는 1만7422개에서 1만7604개로 1.04% 늘었다. 

 

신한카드는 2만502개에서 2만1045개로 2.64%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1만1645개에서 1만2303개로 5.65% 늘었다. 비씨카드는 7.14%, NH농협카드는 0.40%씩 각각 증가했다.

 

체크카드는 지난해 3분기 2만8792개에서 올해 3분기 2만8909개로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0.40% 늘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롯데·삼성카드 등 기업계 카드사는 아무래도 체크카드 시장에서 은행계 카드사보다 불리한 면이 있다"며 "분기별 발급 수는 각 사 정책에 따라 증감이 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은행계 카드사 중 유일하게 체크카드 발급 수와 이용 금액이 줄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작년 출시한 카드의 정석 '오하 CHECK'를 비롯해 지난 8월 출시한 독자 상품 붐업 마케팅을 3분기에 집중했다"며 "이 때문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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