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여야, 지자체장 등 200여명 평양행

장기현

| 2018-09-16 16:06:49

남북정상회담 공식특별수행 66명·일반수행 91명·기자단 17명 등
정당 대표 이해찬·정동영·이정미…지자체 대표 박원순·최문순
이재용·최태원·구광모·김용환 등 4대그룹 경영진 포함
유홍준·차범근·현정화·지코 등 문화·체육·예술인 동행

4대 그룹 회장급, 여야3당 대표, 서울시장 등과 유홍준, 차범근, 지코 등 모두 2백여명의 각계 인사가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통령을 수행해 방북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할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다.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및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일 실장은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공식수행원 14명과 가계 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식수행원은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 등 8명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 6명을 더해 총 14명이 공식수행원으로 문 대통령을 보좌한다.

특별수행원은 정당 대표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각각 확정됐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자체 대표로 포함됐다.

경제계에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 경영진 등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과 관련 기업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자문단과 학계를 대표해서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등 정상회담 자문단도 함께 할 예정이다.

노동계·시민사회 분야에는 김주영·김명환 한국·민주 양대 노총위원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종교계에서는 국민통합과 종교교류 차원에서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원택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이홍정 KNCC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 대표적인 종교계 인사들을 특별수행원으로 위촉했다고 임 실장은 전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많은 인사가 위촉됐다. '나의 문화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지바 탁구 세계선수권 '남북 단일팀 신화' 현정화 감독 등이 포함됐다.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씨도 문화예술인을 대표해 평양을 간다. 이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 합동 문화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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