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대표에 'TK 친윤' 추경호…"건강한 당정관계 구축"
박지은
pje@kpinews.kr | 2024-05-09 16:31:53
당선 인사서 "108명 정예 똘똘 뭉쳐 거야 상대"
초대 경제부총리 경험…20대 총선부터 내리 3선
국민의힘은 9일 새 원내대표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을 선출했다. 추 의원은 당의 주류인 친윤계이자 TK(대구·경북) 출신 3선 중진이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경선 결과 102명 중 70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경쟁자인 이종배(4선·충북 충주),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은 각각 21표, 11표에 그쳤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함께 대의를 모아 단일대오로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면 192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를 향해 "헌법상에 108석 무기는 대단한 것이다. 절대 기죽지 말고 함께 가면 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정말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정예 요원들"이라며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말고 의정활동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욱 성실하게 겸손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성찰하며 오늘의 기호 2번(에서) 반드시 기호 1번을 쟁취하는 정예요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총선 패인으로 지목된 수직적 당정 관계에 대해서는 "당정은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산적한 민생현안들을 합께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아 경제 정책을 이끌었다.
그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요직을 두루 거쳤고 국회 입성 후엔 예결특위·기재위·운영위 간사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원내수석부대표로 일하며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22대 국회에서 거대 야당 공세에 대응하는데 적임자로 꼽혔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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