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우주항공청 설립, 걸림돌 없어졌다"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0-30 16:53:08
"국회의원 한두사람 반대만으로 특별법 지연 안돼"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연구개발(R&D) 기능에 대해 항공우주연구원이 동의한다는 입장이 나온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더 이상의 걸림돌이 없다"며 특별법 통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30일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항공우주연구원 원장과 노조가 연구원의 우주항공청 직속기관화와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기능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지사는 “국회의원 한 두 사람의 반대 만으로 더 이상 특별법 통과가 지연되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주항공청, 방산부품연구원, 국가녹조대응센터 등 경남의 핵심과제들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안들인 만큼, 국회의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법 통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박 지사는 남해안 관광과 서부경남 발전에 중요한 사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터미널 확장과 항공노선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적극 건의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경남 응급의료지원단’의 기능 강화를 강조한 박 지사는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차지하지 않도록 하고, 중증환자만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는 권한을 구급대원이나 응급의료지원단이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의 채무가 1조 원 가까이 증액된 것과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세수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 이상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사업이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고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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