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직접 키우고 수확까지…체험형 분양 프로그램 올해도 이어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23 16:12:45

'2026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참여자 모집…이름표 부착·1년 관리 후 수확
고향사랑기부제 연계·나무 1주 6만원…3년간 1300명 참여

도시민이 직접 이름을 붙인 유자나무를 1년동안 가꾸고 수확까지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올해도 이어진다.

 

▲ 2026년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참여자 모집안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자신만의 유자나무를 지정해 이름표를 부착하고, 1년 뒤 수확 시기에 다시 찾아 직접 유자를 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고흥군 유자축제장이 위치한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5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나무 한 주당 6만 원으로, 유자 생과와 체험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2026년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지정돼 20만 원 이상 기부 시 참여가 가능해, 체험과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방식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넘어 체험과 기부를 결합한 형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동안 1300여 명이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를 통해 도시민들이 고흥 유자의 품질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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