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6년 1차 추경 3560억 확정...'민생안전'에 방점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4-02 16:03:55

김경희 시장 "긴급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통해 민생 회복에 집중"

경기 이천시는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위해 편성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일 이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 2926억 원, 특별회계 634억 원 등 3560억 원 증액된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예산은 총 1조 7066억 원으로 늘었다.

 

시는 연초 한파와 고물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선제적 재정 투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 391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중심으로 체감도 높은 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생활 안정,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불편 해소 등 3대 분야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약 520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최대 20%까지 확대하고, 특정 기간에는 충전과 사용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이용 시 추가 혜택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된다. 특례보증과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상권별 맞춤형 지원으로 자생력 확보를 돕는다. 또한 도로·하천·체육시설 정비 등 주민 건의사업에 175억 원을 반영해 생활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비·투자 부문 예산의 66%를 상반기에 집중 집행해 경기 회복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 체육 인프라, 교통망 확충, 주차시설 조성 등 다양한 분야 투자도 병행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 삶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긴급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총동원해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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