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6일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대한민국 부자1번지' 분위기 고조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10-05 16:31:49
경남 의령군은 6일부터 9일까지 '부자 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부자1번지' 명명식을 갖는 등 축제 차별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교차로마다 부자축제 관련 대형 조형물과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는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혔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솥바위' 주변에는 부교를 설치해 직접 솥바위를 만질 수 있도록 했고, 메인 축제장인 서동생활공원에는 리치문, 소원트리가 화려한 불빛으로 의령의 밤을 밝히고 있다.
6일 전야제에는 12명의 군민 대표 부자가 참여하는 리치아트 점등식이 열린다. 다음날에는 '흥부자'로 꼽히는 인기가수 송가인과 정동원 출연이 무대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벌써부터 솥바위 주변에는 각자의 사연으로 소원을 빌려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 거부 탄생 전설이 얽혀 있는 솥바위를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이 거행된 이후에 방문자가 부쩍 늘었다는 게 의령군의 설명이다.
의령군은 올해 축제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첫 축제임에도 1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올해 관광객 수 목표를 더욱 상향해서 잡았다.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23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 슬로건은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행복부자, 건강부자, 사랑부자)’로 정해졌다.
의령군은 부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나눔마켓'과 '부자 나눔 경매'를 운영한다. 또한 최근 타계한 의령 출신 기업인 삼영그룹의 고 이종환 명예회장의 '나눔 인생'을 조명하는 '부자주제관'도 설치한다. 용덕면에 있는 이 회장의 생가는 오는 15일까지 개방한다.
올바른 고집으로 성공한 3인 토크쇼 '리치톡톡'도 열린다. '데뷔 47년 차' 영원한 낭만 가객 최백호, '떡볶이로 세계 평정' 두끼 김관훈 대표, '사기 딛고 성공 신화' 개그맨 허경환이 의령부자축제를 방문해 '진짜 부자' 이야기를 전해준다.
올해는 행운과 행복감을 전달할 '부자 이벤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행운의 경품이 쏟아지는 '리치복권'이 발행된다. 리치복권은 축제 기간 중 지역 내 영업점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축제장 방문 도장을 찍어오면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의 단연 화제는 직접 만질 수 있는 솥바위와 솥바위에서 출발하는 부자 뱃길 투어다. 군은 올해 부자기운을 더욱 듬뿍 받도록 솥바위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솥바위에 손을 얹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하는 기회가 이번 축제 때 제공된다.
또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특별한 '뱃길 투어'는 이미 예약 마감됐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린 부자축제"라며 ""소원도 빌어보고, 부자 기운도 받고, 인생 행운도 바꿔보는 '행복한 상상'을 의령군이 선물하겠다"고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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