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프레임 공감도…정권 교체 52.9%, 정권 연장 41.9%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 2025-02-26 06:00:17

KPI뉴스·리서치뷰 공동 조사
전주보다 정권 교체 0.1%p↑vs 정권 연장 0.5%p↓
중도층, 정권 교체가 정권 연장보다 2배 가량 높아
정당 지지도, 민주당 43.0% 국민의힘 38.8%
중도층, 민주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20.6%p 앞서

제21대 대선 프레임 공감도에서 '정권 교체'가 '정권 연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며 전주보다 그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진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9%가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41.9%는 '정권 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5.2%는 '모름/기타'를 택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의 격차는 11.0%포인트(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정권 교체가 10.4%p 앞섰던 2월 3주차(16, 17일) 조사보다 격차가 약간 더 커졌다. 정권 교체 공감도가 0.1%p 오르고 정권 연장 공감도는 0.5%p 하락한 결과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정권 연장 55.0%, 정권 교체 37.7%)에서만 정권 연장 공감도가 더 높았다. 30대에서는 정권 교체(49.3%)와 정권 연장(45.4%)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그 이외 연령대에서는 정권 교체 공감도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 연장 52.3%, 정권 교체 43.7%)에서만 정권 연장 공감도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충청권에서는 정권 연장(47.2%)과 정권 교체(46.5%)가 팽팽했다.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그 이외 모든 지역에서는 정권 교체 공감도가 더 높았다.

보수층에서는 정권 연장(73.5%), 진보층에서는 정권 교체(82.6%)가 압도했다.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62.4%)가 정권 연장(32.1%)의 2배 가량 됐다. 중도층의 정권 교체 공감도는 전주(57.2%)보다 5.2%p 상승하고 정권 연장 공감도는 전주(37.7%)보다 5.6%p 하락했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0%, 국민의힘 38.8%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 범위 안이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1.0%p 올랐고 국민의힘은 1.5%p 떨어져 격차가 전주(1.7%p)보다 다소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7%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수층의 70.4%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72.1%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9.5%)이 국민의힘(28.9%)을 20.6%p 앞섰다. 중도층에서 양당 격차는 민주당이 7.6%p 앞섰던 전주보다 13.0%p 커졌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는 334명이었다. 진보는 200명, 중도는 406명이었다. 전주 조사에선 보수 307명, 진보 235명, 중도 409명이었다. 전주 대비 보수는 27명 늘고 진보는 35명, 중도는 3명 줄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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