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투 필리핀에 상륙, 최대풍속 시속 230㎞…여전히 위협적
이유리
| 2018-10-30 15:44:45
태풍 '위투'가 30일 오전 4시(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위투의 위력은 다소 약화했지만 최대풍속이 시속 230㎞에 달해 여전히 위협적이다.
재난 당국은 오전 11시 현재 루손 섬의 이사벨라 주를 포함해 10개 주에 태풍경보 5단계 가운데 3단계를 발령하고 20개 지역에 경보 1∼2단계를 발효했다.
위투로 인한 인명피해 소식은 아직 없지만 일부 지역에서 강풍으로 주택 지붕이 뜯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는 가운데 파도가 최고 3m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동부 해안에서는 선박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또한 전날부터 저지대 주민 대피령이 내려 이사벨라 주에서만 1만1600명가량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각 급 학교가 휴교했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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