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서 한국 치킨 인기"…적극 두드리는 국내 치킨 브랜드들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01-11 17:34:26

전세계 한식 인기 '톱3' 도시는 모두 동남아
K-푸드 호감도 높은 방콕…20대 여성에 인기 높아

동남아에서 한국 치킨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치킨 브랜드들이 해당 시장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 BBQ가 베트남 하노이 부팜함에 오픈한 BBQ 부팜함점에서 현지인들이 웨이팅하고 있는 모습. [BBQ 제공]

 

지난 3일 한식진흥원이 발표한 '2023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가장 높은 한식 호감도를 보인 도시 '톱3'는 모두 동남아였다. 방콕(89.8%), 자카르타(87.4%), 호치민(87.4%)이 순이다.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는 한국식 치킨이었다. 전체 권역 응답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한국식 치킨(16.5%)을 1위로 꼽았다. 한국식 라면(11.1%)과 김치(9.8%)가 그 뒤를 이었다.

 

방콕의 최선호 한식 메뉴도 한국식 치킨(20.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콕의 한식 주 구매층은 20대 여성(31%)이었다. 


이에 화답하듯 BBQ, 교촌치킨, BHC 등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시장, 특히 동남아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BBQ는 향후에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쪽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BHC는 오는 15일 싱가포르 3호점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태국 지역에서도 매장 오픈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앞선 해외 진출 사례들을 통해 동남아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2030 젊은 층을 넘어 가족 단위까지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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