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사청문회, 마지막까지 기다리겠다"

남경식

| 2019-09-01 15:55:37

"소명 기회 기다렸는데 답답한 심경"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불투명해진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문제에 대해 "마지막까지 기다리겠다"고 1일 밝혔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월 23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시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국회 청문회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는데 관련 의혹들을 어떻게 해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그는 "원래대로라면 법률이 정하고 국회가 합의한 대로 내일과 모레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저는 출석하여 답변해야 하는데 현재로는 인사청문회가 열릴지 안 열릴지 알 수가 없다"며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소명할 기회를 기다려왔는데 답답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합의로 정해진 일정이 지켜지지 않을 때 장관 후보자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크다"며 "오늘 늦게라도 인사청문회 개최 소식이 들려오기를 고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의 청문회 증인 채택에 관해서는 "정치권에서 합의하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본다"며 말을 아꼈다.


검찰에게 수사와 관련해 따로 연락받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게 없다"고 일축했다.


조 후보자 아내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청와대 특별감찰반장 출신 이인걸 변호사가 본인이나 다른 가족도 변호하냐는 질문에는 "저는 변호인을 선임한 바 없다"고 답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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