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교도소 이전사업 내년 상반기 본격화…내서읍 첫 주민설명회 열어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2-20 16:10:50

1997억 투입 2027년 준공 예정…내년도 본예산 재원부족 '걸림돌'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35년 숙원사업인 창원교도소 이전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20일 창원시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1997억 원을 들여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법무부 주관으로 20일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창원교도소 이전 주민설명회 [창원시 제공]

 

창원교도소 이전은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기존 교도소를 도시 외곽지역인 내서읍 평성리 일원으로 이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 1일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8개 부서가 참여하는 '창원교도소 이전 추진 TF팀'을 구성했다. 향후 교도소 이전사업 완료 시까지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전지역 주민 요구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10개의 주민 요구 사업 중 평성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인도 설치사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평성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도로개설사업 7건과 1건의 주차장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182억 원이 소요된다.

이와 별도로 창원시는 기존 교도소가 위치한 회성동 일대를 자족형 복합행정중심지 조성사업 및 서마산IC 진·출입으로 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법무부 주관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본예산 재원 부족으로 사업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도비와 추경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주민 요청 사업들이 하루빨리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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