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한 보장분석 서비스 개시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12-10 15:29:48

교보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보장 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교보생명이 자체 개발한 '보장 분석 AI 서포터'가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교보생명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아 보험업권 최다 건수를 기록하게 됐다.

 

▲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교보생명 제공]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를 통해 방대한 양의 보장 분석을 쉽게 요약, 설계사에게 핵심 사항만 전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금융업계는 그간 다른 산업 분야와 달리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지 못했다. 금융 전산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외부 네트워크와 내부 네트워크를 분리해 이용하도록 하는 '망분리 규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생성형 AI 활용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고, 이번에 교보생명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 시스템 적용 시기에 대해 "올해 안으로 보장 분석 AI 서포터 시범 운영을 마친 뒤 내년부터 현장에서 확대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밖에도 관리자급 설계사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스 프로그램, 임직원이 내부망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보GPT' 역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