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이천포럼서 AI 생태계 확장 해법 찾는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8-19 15:32:48
AI 글로벌 석학·전문가들과 비즈니스 확대 논의
SKMS 실행력 강화를 위한 사별 워크숍도 시행
SK그룹이 AI(인공지능) 생태계 확장과 그룹의 고유 경영 철학인 'SKMS 정신' 내재화 방안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과 그룹의 지속 가능 발전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에 대한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AI 트랜지션(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그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 요인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주요 의제는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이다.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도 이어진다.
이날 포럼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총출동했다. AI 분야 각계 리더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대한상의 및 울산상의 관계자 등 100여명도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AI 신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통신 사업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다가오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윤풍영 SK㈜ C&C 사장, 짐 스나베(Jim H. Snabe)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이 'AI 기반 DT 촉진 위한 변화관리 체계'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행사에는 AI 글로벌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 SK 경영진들과 대화한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Father of Modern AI)'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KAUST) 교수가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는다.
후버 교수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AGI시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한다.
잭 카스(Zack Kass) 전 오픈 AI 임원은 AI 산업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비즈니스 기회 포착을 위한 실행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유경상 SK텔레콤 전사전략 담당도 SK그룹 AI 사업 전반 현황 등을 발제한다.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다. 2017년 최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을 제안하며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세계적 석학, 사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혁신 기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미래 사업 방향성 등을 논의해 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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