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평가·보상 최우선 원칙 도입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04-22 17:16:22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는 등 철저한 내부통제를 평가·보상의 최우선 원칙으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 신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ETF LP 손실 사건을 겪으면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위기관리·정상화 TF가 구동되면서 올해 1분기까지 내부통제·조직문화·인적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설정했다. 이번 제도 도입은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강화를 단순한 슬로건으로 삼지 않고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한다. 이는 특정 임원에게 책임을 한정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내부통제 이슈 발생 시 회사 임원이 공동으로 부담하겠다는 집단 책임제 선언이다. 단, 내부통제 관련 임원은 업무 특성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서 평가도 내부통제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내부통제에 대한 평가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내부통제 미흡 시 평가 점수와 관계없이 성과평가 등급 최저까지 하향이 가능하도록 강화했다.

필벌뿐 아니라 신상도 강화했다. 내부통제 관련 미들·백 오피스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말 성과 우수 부서 및 직원을 포상하는 업적 평가 대회에서도 내부통제 플래티넘 부문을 신설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기관에 고객의 신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자산"이라며 "보이지 않는 잠재적 리스크까지 모두 치유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계속해서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