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 과열양상…래미안 라클래시 경쟁률 115대 1

김이현

| 2019-09-25 15:23:46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로또' 평가받는 재건축아파트
최고 경쟁률 '84㎡A'형 144.5대 1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가뿐히 넘어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을 앞두고 청약시장이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라클래시는 112가구 모집에 1만2890건이 청약하면서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평균 경쟁률은 115대 1로 집계됐다.


▲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에 나온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라클래시' 청약이 최고 1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최고 경쟁률은 84㎡A에서 나왔다. 26가구 모집에 3758건이 청약하면서 1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낮은 주택형인 71㎡B도 18가구 모집에 1691건이 청약해 93.94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 71㎡C형은 8가구 모집에 1002명이 청약해 125.2대 1, 84㎡B형(116.5대 1), 84㎡C형(101.7대 1), 71㎡A형(101.2대 1)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래미안 라클래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0만 원으로 책정됐다. 71㎡가 13억100만~14억5500만 원대, 84㎡가 15억4500만~16억6400만 원대다. 전체 분양가가 9억 원 이상으로 중도금 대출은 지원되지 않는다. 계약금과 중도금 등 최소 10억 원 이상을 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평가한다. 인근 아파트 평균 시세를 감안하면 최소 6억 원 이상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경쟁률로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이며 15~17일 정당계약이 이루어진다.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 로 예정돼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