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중은행 첫 '전자선하증권 서비스' 출시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12-05 15:24:27

하나은행은 5일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전자선하증권 서비스' 출시 안내 사진. [하나은행 제공] 

 

이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ill of Lading)'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 서류를 거래 당사자끼리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난 3월 하나은행이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인 'ICE 디지털 트레이드(옛 essDOCS)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도입됐다.

 

기존에는 종이로 발행한 뒤 국제우편을 통해 수입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했는데, 이를 전자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서류의 분실위험이 사라지고 우편 지연에 따른 발급 과정의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출입 거래에 필요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도, 종이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앞서 6월 시행한 '인공지능(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와 함께 적극 활용, 외국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국환사업지우너부 관계자는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실시간으로 모든 수출입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수출입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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