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산 건강보조식품에 35% 관세…내달 2일 시행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 2026-09-28 15:25:13
미국·일본산도 대상…현지 업계 "소비자가격 10~15% 오를 수도"
▲ 러시아 매체 프리마미디어가 보도한 수입 건강보조식품 관세 관련 기사.
러시아가 한국산을 포함한 일부 수입 건강보조식품에 35%의 관세를 부과한다. 한국 제품의 현지 판매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러시아 정부의 관세 관련 개정령에 따르면 새로운 관세는 다음 달 2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대상은 소비자용으로 포장되고 식별 표시가 부착된 식이보충제다.
러시아가 지정한 '비우호국' 원산지 제품에 적용하되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산은 제외한다. 한국과 미국, 일본산 제품이 영향권에 들어간다.
러시아 매체 프리마미디어는 현지 업계의 견해를 인용해 관세 부담이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면 한국과 일본 제품 가격이 10~15%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소비자가 체감할 실제 인상 폭은 수입업체와 판매업체의 가격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
프리마미디어는 중국과 튀르키예 업체가 이번 조치로 판매를 늘릴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국산 제품의 실제 가격 변화와 판매 영향은 관세 시행 이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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