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쉐프·드론·VR 체험…첨단기술로 세운 '남한강 휴게소' 개장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05-02 15:18:29

한국도로공사는 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296km 기점(창원기점) 남양평 하이패스IC 부지에 첨단기술 서비스를 갖춘 '남한강 휴게소'를 개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 홀로그램 안내, 로봇쉐프,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가상현실(VR) 체험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전면부에는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인 안내소 역할을 하는 홀로그램 패널에서는 실제 사람 크기의 아바타 안내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곳곳에는 로봇쉐프가 배치돼 치킨과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를 즉석에서 제조해 판매한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남한강 휴게소'의 최첨단 시설. [한국도로공사 제공]

 

휴게소 전면부 옥상에는 실물 크기의 드론 UAM 모형을 뒀다. 이용객들은 모형에 실제로 탑승해 남한강 휴게소 주변 경관을 VR 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드론 UAM 내부 좌석은 VR영상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탑승객은 남한강 휴게소 주변을 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축구대회 규격에 맞게 설치된 드론 경기장도 많은 동호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캠핑족이나 교외 드라이브 이용객이 많은 지역적 특색에 맞춰 애견파크, 애견 동반 식당, 글램핑존, 캠핑용품 스토리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 휴게소는 4차산업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편의, 환경까지 고려하는 '미래형 휴게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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