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쌍둥이 조사중 병원 이송
김인현
| 2018-10-06 15:09:36
오전 조사 뒤 호흡곤란 호소
경찰 "다시 출석일자 조율"▲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자료를 가지고 나가고 있다. [뉴시스]
경찰 "다시 출석일자 조율"
경찰이 6일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 문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쌍둥이 딸과 그 아버지인 교무부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오전 조사 뒤 쌍둥이 자녀 한 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조사가 중단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와 쌍둥이 자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수서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조사 후 조사실에서 변호사 등과 함께 점심을 먹던 중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이 호흡곤란을 호소, 119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초 이날 오후까지 조사를 이어가려던 경찰은 A씨와 다른 자녀 한명이 다음에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경찰은 "차후 출석일자를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 이후 A씨와 숙명여고 전직 교장, 교감, 고사담당 교사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A씨, 고사담당 교사, 전직 교장과 교감 등 4명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지난달 19일까지 한 차례씩 마쳤다. A씨 등은 1차 대면 조사에서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인현 기자 inhyeon0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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