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의혹으로 검찰 개혁 차질 안 돼…끝까지 청문회 준비"

김광호

khk@kpinews.kr | 2019-08-27 15:36:17

조후보자, 오후 사무실로 출근…"의혹 밝혀지길 바래"
"끝까지 청문회 준비…검찰 판단에 왈가왈부 않겠다"
검찰, 조국 관련 각종 의혹 전방위 압수수색 착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밝혀지길 바란다"면서 "끝까지 청문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반쯤 서울 종로구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이 밝힌 뒤 "진실이 아닌 의혹만으로 법무 검찰 개혁에 차질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평소와 달리 오전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오후에 출근한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의 판단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없을 거라는 우려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은 검찰 수사에 대해 구체적 지휘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출근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약간 몸살기가 있었다"고 설명한 뒤, 사퇴설에 대해선 "제가 할 수 있는 제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일축했다.

이밖에 가족과 관련한 의혹을 청와대와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서울대, 부산대, 단국대 등 대학과 가족이 투자한 펀드를 운용하는 코링크PE 사무실,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 후보자와 가족들 관련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자료 일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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