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식] 농수산물 '수출 신장상'-'원형바닥' 종량제봉투 시범도입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3-27 16:24:52

경남 함안군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수출 신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 함안군 관계자들이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우수 기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지난해 말께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판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는 스마트 수출전문단지 구축 공모사업과 K-농산물 전략 품목 지원으로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진 뒤 10월께 미국, 12월 동남아 해외 신시장 개척과 신규 품목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지난해 환율과 금리 인상 등으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출 농가와 단체의 노력으로 경남도 수출 신장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수출 품목 다변화와 새로운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종량제봉투 수급 문제 없어"…'원형바닥 봉투' 시범 도입

 

▲ '원형바닥 봉투' 모습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며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 현재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약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료 수급 상황 또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안군은 올해에는 곤포사일리지 등 농업용 폐비닐을 원료로 재활용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실제 수급 상황과 관계없이 특정 시기에 구매가 집중될 경우 일부 판매처에서 일시적인 품절이나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은 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봉투가 넘어져 도로 및 거점수거지 주변 환경을 해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50ℓ와 70ℓ 규격 일부 제작분에 '원형바닥 제작공법'을 시범 도입했다. 

 

이번에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바닥면이 접힌 구조로, 내용물을 담으면 바닥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며 원형 형태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법 도입으로 봉투가 쉽게 넘어지는 현상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배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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