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광주 5·18재판 참석 불투명…구인장 발부할까

황정원

| 2019-01-06 14:57:28

'신경쇠약'이유…세 번째 재판 연기신청

5·18 민주유공자의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씨의 재판이 7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두환씨가 낸 재판연기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전씨가 나오지 않더라도 재판을 열어 다시 기일을 잡은 뒤 구인장 발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전두환 자료사진 [뉴시스]


6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법정동 201호에서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의 심리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전씨는 '신경쇠약'을 이유로 세 번째 재판 연기신청(기일변경 신청)을 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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