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우디 일부지역 '철수권고'로 경보 상향

임혜련

| 2019-07-03 14:51:43

'철수권고' 지역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빈발

외교부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예멘 국경으로부터 180㎞ 이내 지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현행 2단계 여행경보를 유지했다.

▲ 외교부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의 예멘 국경으로부터 180㎞ 이내 지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행경보 발령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이며 빨갛게 칠해진 부분이 적색경보(철수권고)가 내려진 지역이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여행경보 상향 조정과 관련,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이 빈발하고 있으며, 특히 접경지역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3단계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라며,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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