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결단"
김채연 기자
cykim01@kpinews.kr | 2025-06-11 14:56:01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5월 26일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에 출연해 세종시의 미래 비전과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에 대해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
김웅철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인구 집중·저출생·지방소멸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제시했다. 또한 "국회와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은 단지 정치 이슈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 전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도시가 고급 인재와 대학, 대기업이 머무는 공간이 되려면 공공기관 이전에 그쳐선 안 되며, 서울대학교 같은 명문대학도 세종으로 이전해 수도권 인재 집중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로서 한글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의 메카가 되어야 한다는 비전도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한글문화글로벌센터 설립, 한글문화도시 지정 등으로 세종을 한글문화의 수도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지방자치기획단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에 참여했던 최 시장은 현재의 지방자치가 정치화되며 본래의 주민 자치 원칙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30년 전 설계했던 지방자치의 원형은 생활자치였고, 지금은 그 초심으로 돌아갈 때"라고 언급했다.
"세종으로 국회 일부가 이전되면 서울과 세종이 자연스러운 양원제 형태로 작동할 수 있다"며, "행정수도 이전은 법적인 논의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지방자치TV를 통해 방영된다.
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하다.
KPI뉴스 / 김채연 기자 cykim0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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