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첫 인사 단행…이병철 기획조정실장 합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23 14:55:48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첫 간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출신 고위공무원을 초대 기획조정실장으로 영입하며 통합특별시의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급 3명, 3급 7명, 4급 24명 등 4급 이상 34명의 승진 인사를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통합 초기 조직 안정을 고려해 최소 필수직위 중심으로 이뤄졌다.
2·3급 고위간부 승진 대상 5개 직위 가운데 3개 직위만 우선 의결하고, 나머지 2개 직위는 조직 운영 상황을 살핀 뒤 내년 1월 추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급 승진자는 강효석 행정통합추진단장, 김기홍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 이상배 기후환경국장이다.
3급 7명과 4급 24명은 그동안의 업무 성과와 직무수행 능력,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인사혁신처는 23일 이병철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을 기획조정실장(고위공무원 가급)으로 28일자 전보 발령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이 실장은 제4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관,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 3월까지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한 뒤 행안부로 자리를 옮겼다가 반년 만에 지역 행정의 핵심 보직으로 복귀하게 됐다.
통합특별시는 다음 달 7일 조직개편 시행에 맞춰 4급 이상 보직·전보와 5급 이하 승진·전보 인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은 정년을 맞아 오는 30일자로 의원면직할 예정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인사는 행정통합의 실질적인 첫 단추다"며 "주요 특별시정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서, 조직이 쌓아온 경험과 의견도 존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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