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혐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체포

강혜영

| 2019-04-04 14:55:58

경찰,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의혹 관련 첩보 입수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를 체포했다.

 

▲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4일 오후 경기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오후 황 씨가 입원해 있는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 씨를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 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해당 첩보에는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황 씨의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와 함께 다른 마약 관련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첩보 접수 뒤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은 마약 투약 시점이 수년 전이라는 점에서 영장 집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모두 반려했다.

앞서 황 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를 맡은 종로경찰서는 2017년 6월께 황 씨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 씨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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