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美 리엘리먼트와 '희토류 합작' 본격화
서승재 기자
seungjaeseo@kpinews.kr | 2026-05-20 15:02:49
미국의 희토류 중국 의존 탈피 가속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희토류 기업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ReElement Technologies)와 손잡고 희토류 정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20일(현지시간)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국에서 고순도 희토류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 서명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행사에는 마크 젠슨(Mark Jensen)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와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겸 CEO가 참석해 직접 계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두 회사가 지난해 9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어 같은 달 장기 오프테이크(구매 확약)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디애나주 매리언에 리엘리먼트와 함께 연 3000톤 규모의 희토류 정제 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은 한·미 양국 정부가 희토류 공급망 다각화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방산, AI 서버 등 첨단 산업 핵심 소재로 꼽힌다. 현재 미국은 전략 광물인 희토류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기반 희토류·배터리 소재 정제 기업으로, 희토류 분리·정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KPI뉴스 / 서승재 기자 seungjaese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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