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입장면,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3-20 14:40:18

광부, 여학생 등 주민 600명 참가해 아우내만세운동 기폭제 역할

민족의 기상을 일깨운 충남 첫 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이 20일 충남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천안 입장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 모습.[천안시 제공]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오준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엔 박상돈 천안시장과 유족, 지역 주민이 참석해 독립만세운동의 참 뜻을 되새겼다.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입장면 양대리 일원에서 당시 금광 광부들과 광명학교 교사, 여학생 등이 주축이 돼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만세 운동이다.


이들은 입장면 양대리 장터에 도착하자 마자 합세한 장꾼들과 함께 밤새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쳐 열흘후 유관순 열사와 3000여명 이 참가한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사회학자인 서울대 신용하 교수는 "병천 유관순 열사가 전국에서 대표됨은 천안의 자랑이거니와 그보다 십여일 앞서 양대 광명학교 여학생들이 주도한 양대장터의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것은 버금할 수 없는 천안의 자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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