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文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로 마감 '45.9%'
김광호
| 2018-12-31 15:12:30
부정평가도 전주대비 3.6%P 오른 49.7% 기록…첫 긍정평가 역전
민주 36.8%, 한국 25.7%, 정의 9.0%, 바른미래 7.1%, 평화 2.4%
올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인 45.9%로 마감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6∼28일 YTN 의뢰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인 45.9%(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24.3%)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주에 집계된 올해 최고 지지율 77.4%(부정평가 15.9%)에 비해 31.5%포인트 급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6%포인트 올라 최고치인 49.7%(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6.4%)에 달하면서, 같은 기관 조사결과로는 처음으로 취임 후 부정이 긍정평가를 앞섰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는 비율은 4.4%였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대구·경북과 서울, 20대, 무직과 학생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중도층과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 30대 이상, 노동직과 자영업, 사무직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원의 폭로 사태'와 여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36.8%로 올해 최저치에 그쳤다. 올해 민주당 지지율 최고치는 6·13 지방선거 압승 직후인 6월 2주차에 기록했던 57.0%다.
이와 달리 자유한국당은 0.3%포인트 오른 25.7%로 집계됐으며, 한국당의 올해 최고치는 11월 4주차의 26.4%다.
정의당은 0.9%포인트 오른 9.0%, 바른미래당은 1.5%포인트 상승한 7.1%,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4%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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