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 군민에 '민생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6만500명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22 14:40:01
전남 고흥군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흥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상자는 6만500여 명으로, 예산 182억 원이 소요될 전망된다.
고흥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경상경비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하고, 다음달 추경을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유소와 마트를 비롯해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한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번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제회복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54억 원을 소상공인 지원 등에 긴급 투입했으며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1월 한 달 동안 누구나 1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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