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 군민 '30만원 지원금' 지급…지역경제 활력 노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17 14:29:49

국민권익위 청렴도 1등급에 빛나는 전남 보성군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1일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군민과의 대화 보성읍 편'에서 2025년 보성군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 보성에 주소를 둔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 3만8000여 명에게 112억 원을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오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4주 동안 신청을 받는다.

 

우선 20일부터 사흘동안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마을을 방문해 1차 배부하고,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군민의 경우 23일부터 이틀동안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뒤 즉시 지급해 설 명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보성사랑지원금'과 함께 300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412억 원의 지역화폐 유통으로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민과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액을 100% 확대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는 보편적인 복지사업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전남도와 보건복지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보성 단독으로 농어민 공익수당(도비 40% 군비 60%)을 증액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지난 11일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도 "중앙정부의 세수 정책 실패로 지방교부세 15% 삭감이란 상황에서도 2019년부터 6년 동안 모은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보성 12개 읍면의 균형있는 예산 편성을 강조한 바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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