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 합의로 국회 정상화
남궁소정
| 2019-06-28 14:34:13
이인영 "완전한 정상화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나경원 "상임위 전면 복귀"…오신환 "국민 위한 국회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한 가운데 연장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현재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연장과 구성 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상임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거가 진행 중이다.
앞서 여야는 우선 오는 30일로 종료되는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시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몫이었던 정개특위 위원장직이 교섭단체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어 정개특위 정수를 18명에서 19명으로 1명 늘리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하기로 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특위 연장안을 처리하고, 여당 몫인 운영·기획재정·행정안전·여성가족위원장 등도 교체하기로 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완전한 국회 정상화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원포인트 합의지만, 더 큰 합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날치기된 패스트트랙 정국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한 걸음을 디뎠다"며 "아직 모든 의원이나 국민께 동의를 받을 정도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우리 당은 일단 상임위원회에 전면 복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앞으로 국회가 소통하고 합의와 협치의 정신을 되살려 국민을 위한 국회로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는 3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인 4월 5일 이후 84일 만으로, 국회가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게 됐다.
[전문] 본회의 개최와 특위 활동기한 연장에 관한 여야 3당 합의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이 28일 6월 임시국회의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을 오는 8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다음은 합의문 전문이다.
1. 정개특위, 사개특위는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2. 특위의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는다.
3. 정개특위의 정수는 19명으로 하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비율표에 따라 구성한다.
4. 6월 28일 본회의를 개최하여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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