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서 사고…1명 사망·4명 부상

권라영

| 2019-05-24 15:10:58

사상자 모두 이날 귀항한 최영함 소속
부상자 4명 중 1명은 퇴원 후 복귀해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190여 일간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 24일 경남 창원 진해구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에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장병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 [뉴시스]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 진해구 해군기지사령부 내 최영함(4000t급) 갑판에서 홋줄이 터져 병사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홋줄은 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다.

병장 1명은 치료 중 숨졌으며, 다른 부상자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는 "부상자 중 1명은 퇴원해 복귀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최영함 인근에서는 해군 지휘관과 장병,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숨지거나 다친 병사들은 모두 이날 최영함을 타고 복귀한 청해부대 28진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홋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주위에 있던 병사들을 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항한 청해부대 28진 최영함은 국내외 선박 30척의 호송 작전을 펼쳤으며,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과 인도양에서 선박 596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인 아드리아호에 접근하는 해적 의심 선박 대응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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