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선출…추미애와 '맞대결'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5-02 14:40:32
'고졸 신화' 양향자 VS '추다르크' 추미애, 차기 경기지사 선거 첫 여성 '격돌'
국민의힘이 6·3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양향자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 ▲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좌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지사 경선을 실시한 결과, 양 최고 위원이 함진규 전 의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지사 경선은 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해 진행됐다.
양 최고위원은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최초 임원(상무)에 오른 입지 전 적인 인물로, 2016년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을 통해 정계에 첫발을 디뎠으며, 이후 광주 서을에서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탈당 및 복당 등을 거쳐 한국의희망을 창당했으며, 이어 개혁신당을 거쳐 국힘 최고위원으로 올랐다.
양 후보는 지난 달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글로벌 첨단 산업 도시 조성, 지역총생산(GRDP) 도민 1인당 1억 원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달 29일 경기도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주최 '경기도지사 출마 예정자 초청 경기도 미래비전 좌담회'에서"이제는 경기도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며 "경기도내 산업 구조를 완전히 바꿔 지역총생산(GRDP)을 1400조 원, 1인 당 1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결심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정체성'이다. 저는 반도체 전문가로서, 그리고 AI 첨단산업을 이끌어온 사람으로서 경기도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만들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 후보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6·3지방선거에서 일전을 벌이게 됐다.
앞서 추미애 후보는 지난 달 5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 민주당 경기지사 본경선(권리 당원 50%+국민여론조사 50%)에서 과반 이상 지지를 얻어차기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본경선에는 추 후보와 김동연·한준호 후보가 참여했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경기도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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