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접종 '5세→12세' 확대…1326만명 혜택

이여름

| 2018-08-26 14:09:19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65세 이상 노년층 해당

올해부터 인플루엔자백신 무료접종 대상 어린이가 5세 미만에서 12세까지로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 등 1326만명을 대상으로 9~10월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서 어린이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자료사진]


지금까지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했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가 올해부터 생후 60개월~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되면서 325만명이 이번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노인은 지난해처럼 65세 이상이 지원대상으로, 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753만명이 무료로 인플루엔자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 국민의 26%인 1326만 명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무료접종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 1만9634곳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능하나, 접종 시기는 연령 등에 따라 다르다. 

 

▲ 2018-2019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별 사업기간 현황. [질병관리본부 제공]


우선 어린이 대상자 가운데 인플루엔자백신을 처음 맞는 접종 대상자부터 9월 11일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마치기 위해 접종시기를 앞당겼다. 이전 절기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예방접종을 1회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 무료접종 사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다만 질병관리본부는 면역력 유지를 위해 12월 이전, 겨울방학 전까지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노인의 경우 만 75세 이상부터 먼저 무료접종이 시행, 1943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0월 2일부터 사업이 시작된다.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75세가 안 됐더라도 이 기간 예외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 등과 협력해 겨울방학 전 접종대상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KPI뉴스 / 이여름 기자 yi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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