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졸업 뒤 가장 돈 안되는 전공은 사진

윤흥식

| 2019-01-30 14:07:00

평균 연봉 3만 달러 남짓에 취업률도 낮아
라디오, 요리, 예술도 돈벌이와 거리 멀어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가장 돈벌이가 안 되는 전공과목으로 사진이, 이어서 라디오와 요리, 예술이 다음으로 꼽혔다.

미국의 재무관리 전문 미디어 그룹인 키플링어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대학에 설치된 102개 전공과목을 대상으로 졸업 후 받게 되는 초임과 경력 중반의 평균연봉, 취업률 등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 미국 대졸자들은 고졸자들에 비해 80% 정도 수입을 더 올리지만 전공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조사에 따르면 대학 문을 나선 뒤 가장 돈벌이가 안되는 전공은 사진으로 나타났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사람들의 연평균 수입은 3만619달러(약 3420만원)였다. 또 이들의 자가고용률은 67%로 전체 평균 6.4%의 10배가 넘었다.

사진 다음으로 돈벌이와 거리가 먼 전공 2~15위는 라디오와 TV, 요리, 그래픽 디자인, 연극, 순수예술, 에술사(史), 준법률가 과정, 패션 디자인, 호텔 및 관광, 종교연구, 패션상품 판매, 체육, 동물과학, 광고 등이었다.

키플링어는 "일반적으로 미국의 대졸자들은 고등학교만 마친 사람들에 비해 80% 정도 더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노동통계국 조사에서 드러났다"며 "그러나 대학에서 어떤 과목을 전공했는가에 따라 졸업 후 올릴 수 있는 수입 수준에 큰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플링어가 올해 초 내놓은 또다른 직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유망한 직업은 앱 개발자이며, 가장 위험한 직업은 시계 수리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망직업 2~10위는 임상간호사, 건강서비스 관리자, 재무관리사, 시장조사분석가, 컴퓨터 시스템 관리자, 정보보안 전문가, 보조의사, 의사, 물리치료사 등이었다.

조만간 사라질 직업 2~10위는 조립식 주택 건설업자, 섬유기계 기사, 직물수선 기사, 신발기계 기사, 영사 기사, 사진현상 기사, 도배공, 벌목공, 전화교환수 등이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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