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2회 추경안 2883억 증액…민생 안정·미래 성장 집중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08-31 14:08:09
지역 산업 육성, 해양레저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
경북 포항시는 1회 추경 3조270억 원 대비 2883억 원(9.5%) 증가한 총 3조315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 대비 2500억 원(9.4%) 증가한 2조920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944억 원으로 383억 원(10.8%)이 늘었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207억 원, 조정교부금 211억 원, 국·도비 보조금 1296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지역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 육성과 안전 기반 확충 등 중장기적 투자에도 균형을 두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내수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45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0억 원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 2억2000만 원 등이다.
포항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에도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4억5000만 원 △포항테크노파크 제 6벤처동 건립 16억 원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50억 원 △No-Code 제조기술 혁신생태계 구축 15억 원 △AI 융합인재 양성·연구지원 3억 원 등으로 제조·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국가공모에 선정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활성화 방안 용역에 23억5000만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제3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예산"이라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예산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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