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서울·용산역서 귀성길 민심 잡기

임혜련

| 2019-02-01 14:06:15

한국당, 손혜원·서영교 의혹 부각…정치 공세 이어가
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홍보에 집중

여야 5당이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서울역과 용산역을 돌며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설 귀성길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섰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이 설 연휴를 앞둔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호남선 출발역인 용산역을 찾아 귀향객들과 설 인사를 나눴다.

이해찬 대표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메고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했고 열차에 오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민주당은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이 적힌 홍보물을 나눠줬다. 또한 최근 민주당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는 내용이 적힌 홍보물도 배포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안상수 의원 등 당권주자들은 서울역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서영교 의원 재판 청탁 의혹을 제기하는 홍보물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정치 공세를 이어갔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역 현대아이파크광장에서 '손다방에서 만납시다!' 연동형비례대표제 홍보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문재원 기자]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은 시민들에게 선거제 개혁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용산역 광장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홍보하는 '손다방에서 만납시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커피와 차를 건넸다.

바른미래당은 선거제 개혁에 미지근한 민주당·한국당 양대 정당을 비판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나눠줬다.

민주평화당은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의 광주송정역에서 시민들을 맞았다.

평화당은 정동영 대표가 평소 주장하던 '의원 세비 50% 삭감'을 강조한 선거제 개혁 홍보물을 배포했다.

정의당은 서울역과 경남 창원 중앙역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설 민심 살피기에 나섰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오후엔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 중앙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건넬 계획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