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北발사체, 한반도 군사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김광호

| 2019-08-16 14:03:51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 …"한미당국, 발사체 제원 정밀분석"
발사체 쏘아 올린 배경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한 것" 규정
"전작권 전환위한 연합지휘소 훈련으로 연합방위태세 점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16일 미상 발사체를 두 차례 쏜 것에 대해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 올린 배경에 대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반발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원들은 또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분경, 오전 8시 16분경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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