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레이싱카 공개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2-15 14:09:23
애스턴마틴이 15일 신형 밴티지 GT3 레이싱카를 선보였다.
밴티지 GT3는 2018년에 데뷔해 큰 성공을 거두고 최근 단종된 밴티지 GTE와 GT3 차량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킨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의 알루미늄 합금 샤시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또 트윈 터보차저 4.0리터 V8 엔진으로 구동된다. 전면적으로 개선된 서스펜션과 최첨단 전자장치가 결합했다.
그러면서 30시간에 걸친 혹독한 테스트를 포함한 광범위한 개발 프로그램을 거쳐 완성했다. 최상위 GT 레이싱의 독특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강력하고 쉬운 핸들링을 갖췄다. 전산 유체 역학(CFD)을 광범위하게 사용해 공기 역학적 성능과 효율성을 추구했다.
특히, 이번 밴티지 GT3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로운 '노즈'다. 노즈는 탄소 섬유로 제작된 커다란 일체형 클램셸(clamshell) 보닛이다. 레이스 도중 사고로 인한 손상 시 신속하게 제거하고 교체되도록 퀵 릴리즈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어 전폭 레이저 라이트와 짧은 스플리터(splitter)가 장착돼 압력 중심을 후방으로 이동시켰다. 이를 통해 피치 민감도를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앞바퀴 아치 상단의 대형 르부르(louvres)는 고압의 공기를 배출해 양력을 감소시켰다. 동시에 뒷바퀴 아치에서는 더 큰 루브르 스택을 통해 압력을 후방으로 방출시켜 항력을 줄였다.
밴티지 GT3는 올해 말 뉘르부르크링 24시 스파-프랑코르샹 24시, 그리고 르망 24시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일본 슈퍼 GT 챔피언십과 영국 GT 챔피언십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 GT 챔피언십에 참가할 계획이다.
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턴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커머셜 최고 책임자는 "신형 밴티지 및 밴티지 GT3 레이싱카를 동시에 공개하는 것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를 제작하고 트랙에서 그 능력을 입증하겠다는 애스턴마틴의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다"며 "신형 밴티지 GT3는 세계 유수의 GT 레이싱 팀들에게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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