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행안부 풍수해 공모사업 선정…"읍내-비파지구 통합·정비"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9-09 14:34:40
경남 하동군의 읍내-비파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에 각 부처에서 시행하던 단편적인 투자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일괄 정비를 추진토록 하는 행정안전부의 역점 시책사업이다.
하동군은 1차 경남도 서류심사, 2차 행안부 서류심사, 3차 행안부 발표심사를 거쳐 관련 부처 협의를 통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454억여 원(국비 227억, 군비 227억) 규모의 이번 사업은 소하천(목골천) 정비(2.2㎞ 구간), 펌프장 증설·개량 3개 소, 배수로 정비(1.8㎞),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다. 2025년에는 약 20억 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2028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읍내 시가지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우수기 또는 태풍 내습 시 상습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가 큰 실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2017년~2020년 174억 원을 들여 목표 저류량 9700㎥ 규모의 다목적 우수저류지를 설치한 바 있다.
군은 1만㎡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에 우수저류 기능 외에도 군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수변공원 기능도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읍내 우·오수 분리사업과 함께 시행해 쾌적하고 청결한 컴팩트 매력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됐던 하동 읍내-비파지구를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정비하게 된다"며 "공사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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