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상구에 자율형 공립고-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9-25 14:00:09
부산시교육청은 인재 유출을 막고, 동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와 사상구청과의 협력 속에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하윤수 시교육감은 26일 오전 11시 사상구청에서 박형준 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상구는 학교설립을 위한 부지 제공, 부산시는 도시계획변경 등 학교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장제원 의원은 학교설립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신설 절차를 밟게 되고, 이들 학교는 학교장 전형을 통해 학생 모집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과거 1960~80년대 부산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이후 산업단지 재편 등으로 교육적·경제적으로 소외됐다. 우수한 학교설립을 통해 그동안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교육도시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할 것이란 게 시교육청의 기대감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들 학교설립이 교육 수요 맞춤형 ‘교육자유특구’의 초석이 되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어 나가는 데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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