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김 위원장 부부, 백두산 천지 동반산책

황정원

| 2018-09-20 13:48:09

백두산 정상 날씨 화창해 천지까지 산책

문 대통령·김 위원장 부부가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0시20분께 백두산 천지에 도착해 산책을 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0일 오전 백두산 천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순안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후 먼저 도착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를 만나 백두산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일행은 자동차를 타고 백두산의 최고봉인 장군봉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에 백두산 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 '향도역'에 잠시 들렀다.

이후 오전 10시10분께 장군봉에 도착했다. 10분간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한 후 천지에 도착해 산책했다. 이날 백두산 정상은 절경을 느끼기에 충분히 화창한 날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군봉은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로 백두산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앞서 북한은 1989년에 백두다리에 궤도식 차량길을 건설해 산봉우리까지 오르는 도로를 만들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천지에서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장군봉에서 천지까지 내려가는 코스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김의겸 대변인 등 남측 인사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이 함께 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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