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상시 점검까지…경찰, 마약과의 전쟁 2차전 시작
강혜영
| 2019-07-31 14:56:29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 뉴시스
경찰이 클럽과 온라인 등을 통해 이뤄지는 마약류 유통과 투약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31일 경찰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 단위 '마약류 유통 및 투약사범 집중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클럽 등 다중출입 장소에서의 마약류 투약과 유통, 인터넷 이용 마약류 거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여행객·외국인 마약류 밀반입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마약류 등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와 불법촬영·유포 등 파생 범죄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이다.
마약류 사건의 경우 112 신고 접수 단계부터 총력 대응하고,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나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서울 클럽 등의 경우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클럽 불법행위 합동대응팀'을 통해 클럽 내 불법행위를 상시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1차 집중단속에 이은 2차 단속이다.
앞서 경찰은 버닝썬 등 강남 클럽 관련 마약·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전국적인 단속을 벌여 마약류 사범 599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각종 불법행위로 폐업한 클럽들이 재개장 후 변칙적인 영업을 계속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고 있어 이번 단속에 나서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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