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가을밤, 소원을 띄운다…세계섬박람회 야간 콘텐츠 눈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23 09:00:20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소원을 띄우고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조직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행사장 섬테마존 수로에서 '다섬이와 함께 소원의 배 띄우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소원의 배'는 관람객이 가족·친구를 위한 소원이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LED 배에 담아 수로에 띄우는 체험이다.
폐막 때까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하루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해가 지면 은은한 빛을 내는 LED 배가 수로를 따라 움직이며 박람회장의 밤 풍경을 수놓을 예정이다.
시민들이 사전 신청한 감사·응원 메시지를 높이 20m 주제섬 미디어파사드에 띄우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물 위의 소원과 대형 화면 속 메시지가 여수의 가을밤을 채운다.
야간 볼거리도 다양하다.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주제섬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가을밤 낭만극장'이 운영되며, '가을밤 낭만 피크닉'과 '가을밤 낭만 버스킹'도 관람객을 맞는다.
야간권은 성인 기준 8000원이며 지역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석 연휴 기간 공연도 이어진다.
오는 26일 저녁 7시에는 QWER·원위·체리필터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리고, 국악 뮤지컬 '백도유람기', 동티모르·필리핀 전통 공연, 댄스&EDM 공연 등이 나흘 동안 펼쳐진다.
조직위는 "박람회장에서 가족과 함께 소원의 배를 띄우는 시간이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연휴 나흘 동안 낮에는 전시와 체험, 밤에는 노을과 공연으로 박람회장을 알차게 채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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