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10주째 상승세…'연말 주유 혜택' 최대로 받는 방법은?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12-26 15:30:20
할인쿠폰·모바일 주유권·캐시백 등 혜택 제공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세 여파로 국내 기름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53.21원으로 전주 대비 7.03원 올랐다. 10주 연속 상승세다.
기름값 오름세는 멈출 기미가 안 보인다. 이날 평균 판매가는 1664.50원으로, 12월 셋째 주보다 10원 넘게 뛰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요새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세인 데다 환율 오름세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당분간 기름값 고공비행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대 직장인 A 씨는 "가뜩이나 경기도 안 좋은데 기름값이 너무 올라 부담이 크다"며 "종종 자동차 커뮤니티를 주유비 할인 카드 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여러 카드사들은 주유비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GS칼텍스에서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3'로 주유할 경우, 최대 3만 원 '바로주유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기간 내 3만 원 이상 첫 주유 시 1만5000 M포인트도 적립된다.
바로주유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 출시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다. 주유하기 전 유종·주유량·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 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 혹은 핀 번호 입력만으로 주문부터 결제, 적립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자사 카드로 자동차보험료 계산 후 최대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KB·DB손해보험 신규 고객에게는 2만 원, 현대해상·캐롯손해보험은 신규 고객에게 3만 원의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KB손보는 신규 고객뿐 아니라 갱신 고객도 모바일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토스는 내년 1월 31일까지 '토스뱅크 체크카드 GS칼텍스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주유비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매달 2000원씩 캐시백해준다. 결제 후 다음 달 10일에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
토스는 또 이벤트 기간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5만 원 이상 주유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에너지플러스 앱 신규 및 기존 회원에게 제공하는데 기존 회원에게는 선착순 3만 명까지로 제한된다.
30대 직장인 B 씨는 "연회비가 없는 토스 체크카드로 주유하는데도 주유비 2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혜택"이라고 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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