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에 발길 잇따라…왕인문화축제, 둘째 날 '흥행 정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6 13:45:48
벚꽃이 절정을 맞은 봄날, 영암 왕인박사유적지가 사람 물결로 뒤덮였다.
꽃길을 따라 몰려든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채우며 왕인문화축제가 둘째 날부터 흥행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왕인문화축제 둘째 날인 지난 5일 유적지 일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중심으로 하루 종일 붐비며 주요 체험 부스와 공연장마다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만개한 벚꽃 경관까지 더해지며 현장은 '봄 축제의 정점'을 연출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티니핑 싱어롱' 공연은 행사장 일대를 가득 메우며 인기를 끌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지역 전통을 담은 공연도 눈길이었다.
신북면 주민들이 참여한 '갈곡들소리'는 세대를 이어온 노동요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재현하며 눈길을 끌었고, 구림명인촌에서 진행된 왕인박사 마당극은 관람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며 후반부로 갈수록 대형 프로그램이 집중된다.
11일과 12일에는 왕인박사 테마 퍼레이드와 조선통신사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고, 야간에는 드론 라이팅쇼와 상대포 판타지, 구림의 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윤재광 영암군수 권한대행은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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